201303 공항철도
201303 무의도
한적한 길가에 덩그러니 혼자 매여진 강아지 한마리.
다가가자 미칠듯이 좋아하더니...
찍을려고 카메라만 보고 있자 제 앞에서 애써 이러고 있군요.
"바부야! 네가 싫어서 널 안 보려고 한게 아니라,
너를 예쁘게 찍어주려고 카메라속 앵글을 통해서 널 보고 있는거라구~~~"
그러나 결국은 녀석과 한 30분 놀아주고 거길 떠나면서,
저도 녀석의 슬픈 눈빛을 바라봐야 했습니다.;;;
201303 무의도
신기해할만큼 길이 너무 좁아서, 올라가면 과연 뭐가 있을까하고 올라가 봤다.
그랬더니 거기에도 집이 있더라.
올라가는 길 우측의 버려진 조그만 휴지통이 왜 이리 커보이던지...
저 지름 30cm도 안되는 조그만 휴지통과 비교해보면 길의 폭을 짐작이 가능할듯 싶다.
그나저나 한겨울에 눈이 오고, 얼음이 얼면 이길은 어떻게 다녀야지?ㅠㅠ
이길의 좌측엔 낭떠러지라서 미끄러져 넘어지면 큰일날텐데....
더구나 이 동네엔 대부분 노인들만 사시던데..;;;
201303 밤골마을
담벼락 너머로 보이는
가지런히 벗어놓은 슬러퍼 한켤레가
쓸쓸하기만 했던 동네에서 왠지 반갑게만 느껴진다.
그래도 이집은 이동네에선 꽤 넓은 집이었던거 같은데...
201303 밤골마을
길 한쪽에 얌전하게 지어진 작은 건물하나(?).
이른바 동네 화장실인가보다.
이 마을엔 다니다 보면 곳곳에 이렇게 화장실이 길주변에 있더라.
이곳은 비교적 깨끗하다.
최근에 주변에 재개발하면서 지어졌나보다.
근데 집에선 너무 멀어..ㅠㅠ
집에서 한참 걸어나와서 언덕을 올라가야 비로소 화장실을 갈 수 있는...
가다가 볼일 다 보겠다.ㅠㅠ
201303 밤골마을
그저 쓸쓸하기만 했던 3월초의 밤골이야기.ㅠㅠ
201303 밤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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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 이렇게 떠나가고 나면,
다시 그위에 불도저로 밀고 높디높은 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겠지.
여기 계시던 분들은 또 어디론가 쫓겨가시고,
새로운 분들이 부푼 꿈을 안고 그 아파트에 입주하실거고..
이것도 윤회에 들어가려나?
201303 밤골마을
201302 항동
201002 밤골마을
네가 거기 그냥 그렇게 서 있다는 것만으로...
201303 무의도
"이거 얼마예요?"
"요거 요거 합해서 만원이랑께요."
"요기, 이거까지 하면 얼만데요?"
"이건 더 비싼건디...
그라믄 만오천원만 주쇼 잉"
그렇게 바리바리 싸주시는 할머님 손에선 봄향기가 가득하다.
할머님, 많이 파시고 늘 건강하세요.^^
201303 광양 매화마을
평소 잘 안 올리던 못 찍은 달력사진인지라... 1200px로 올려봤습니다.
클릭해서 보시면 눈꼽만큼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1303 광양 매화마을, 구례 산수유 상위마을
구름을 잡으러 저길 올라가 볼까?
201303 무의도
날이 흐리다고 딴 생각하면 안돼여~
지나고 보면 결국 다 자기 손핸겨~~
201303 무의도
다신 저긴 쳐다보고 싶지도 않아...
201303 무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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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산수유는 만발하고 관광객은 넘쳐나는데...
오늘도 하나도 안 팔리네...
201303 구례 산수유마을 상위마을
201003 우포
제1 전투편대 출격 !!
저 섬에 먹잇감들이 있는지 정찰하고,
확인되면 즉시 나포하라~
200903 인천 무의도
201303 광양
201002 오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