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벽 항동 저수지에 갔다가...





201306 항동



너도 빨리 짝을 찾기 바래!!



201305 무의도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에..



200907 대방동



P.S.>>

개인적으로 제 사진중에서도 참 아끼는 사진중에 하나입니다.^^





















































저녀석은 하나개해수욕장에 있었던 두시간남짓동안
거의 내내 제 곁을 지켜 주었습니다.
그것도 그날 처음본 녀석이었는데 말이죠.
마지막 버스에 올라타고 버스 창가를 통해서 볼때까지도

백구는 떠나가는 차량을 끝까지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본 마지막 백구의 뒷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군요.


언젠가 또 저 녀석을 만나러 가야겠습니다.



201303 무의도







201003 우포




.

.

.

.



.

.

.

.





해가 뉘엇뉘엇 기울어져 가는 시간.

남자분은 다음날 바다로 나가기 위해 그물을 다듬고 계셨고,

아주머니는 뭍에서 잡아온 생선을 나르는 등 

아저씨를 도와드리고 계셨다.


이제 줄잡아 곧 환갑이 되실듯한 두분..

이제껏 평생을 그렇게 살아오셨으리라.



201305 소무의도







201305 오류동 마타사







당신이 흘린 땀에

우리 모두가 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201305 문래동




바로 당신의 자리입니다.



201305 소무의도


(사진은 1200px이므로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지난 29일에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울시청앞 노제에 다녀왔었습니다.
평일날 낮시간에 열린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뉴스보도에 따르면 40-50만의 인파가 몰렸다고 하더군요.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함께 노래하고 함께 울었습니다.
저 역시도 (대학시절 이후론 처음인듯...)함께 노래하고 함께 울었습니다.

사실 저로써도 평일날이었기에 참석하기가 쉽지 않았었습니다만,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이보다 더 값진 사진을 찍을 기회가 또 언제 있겠냐 싶어서
조금 무리를 해서 참석했었습니다.
지하철역에서부터 다른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손에 손을 잡고 시청앞으로 몰려가는 구름같은 인파는
평일날 낮시간의 시청앞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출발할때부터 제일 첫번째 사진과 같은 사진을 찍고자 고민고민하다가
발디딜틈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헤매이다가
프라자 호텔에 가서 퇴짜 맞고,
그리고 결국은 모 건물 21층의 어떤 조그마한 창문가에서 촬영하였습니다.
거기서도 제지를 당했습니다만 결국 근무하시는 분들을 설득해서 겨우 찍을 수 있었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일날을 공휴일로 만들어주고 동네에서 투표하라고 해도
잘 참석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과연 왜 이곳까지 모였던 걸일까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격동의 대학시절을 보내느라
대학시절내내 1학기 중간고사를 단 한번도 치뤄보지 못했었습니다.
데모를 하느라 중간고사가 아예 취소된 까닭이지요.
우리나라에 그런 시절이 있었음에도
오늘도 우리나라는 여전히 그때 그모습의 연장선상에 있나 봅니다.

가끔 주변에서 정치 이야기가 나오면 그런 이야길 하곤 합니다.
3급수의 물에서 1급수의 고기가 살수 없는 법이라고요.;;;
정치인이 왜 3급수에 사는 고기냐고 비난하기 이전에
우리 모두 1급수의 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이,
그래서 3급수의 고기는 발을 못붙이는 건강한 사회가 되는 것만이
진정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마지막으로 앞서가신 노무현 전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20090529 서울 시청앞 노무현 전대통령 노제에서.. 

(사진은 1200px이므로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P.S.>>

예전 노제 행사 당시에 왠지 모를 사명감에 일하던 것도 팽개치고 시청앞에 달려가서 촬영했던 글과 사진들입니다.

저 수많은 사람들의 함성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ㅠㅠ

이제는 제가 보관을 잘못해서 원본은 다 사라지고, 당시에 포스팅했던 것들만 남아있네요.

추모 4주기를 맞아서 사진 정리 및 보관 차원에서 이곳에 올려봅니다.














































































































20090529 서울시청앞 노무현 전대통령 노제



P.S.>>

예전 노제 행사 당시에 왠지 모를 사명감에 일하던 것도 팽개치고 시청앞에 달려가서 촬영했던 글과 사진들입니다.
저 수많은 사람들의 함성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ㅠㅠ
이제는 제가 보관을 잘못해서 원본은 다 사라지고, 당시에 포스팅했던 것들만 남아있네요.
추모 4주기를 맞아서 사진 정리 및 보관 차원에서 이곳에 올려봅니다.


































































































20090529 서울시청앞 노무현 전대통령 노제



P.S.>>

예전 노제 행사 당시에 왠지 모를 사명감에 일하던 것도 팽개치고 시청앞에 달려가서 촬영했던 글과 사진들입니다.
저 수많은 사람들의 함성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ㅠㅠ
이제는 제가 보관을 잘못해서 원본은 다 사라지고, 당시에 포스팅했던 것들만 남아있네요.
추모 4주기를 맞아서 사진 정리 및 보관 차원에서 이곳에 올려봅니다.













































































































20090529 서울시청앞 노무현 전대통령 노제




P.S.>>

예전 노제 행사 당시에 왠지 모를 사명감에 일하던 것도 팽개치고 시청앞에 달려가서 촬영했던 글과 사진들입니다.
저 수많은 사람들의 함성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ㅠㅠ
이제는 제가 보관을 잘못해서 원본은 다 사라지고, 당시에 포스팅했던 것들만 남아있네요.
추모 4주기를 맞아서 사진 정리 및 보관 차원에서 이곳에 올려봅니다.




어릴적 창경원이었던 시절엔

창경원 밤벚꽃놀이가 서울의 봄 풍경의 대명사이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는 창경원 벚꽃놀이가 서울시민 봄나들이의 대명사였었으니까..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서 아주 잠시 시간을 내서 창경궁에 갔었다.

그곳엔 이미 발 디딜틈이 없을정도로 많은 사람이 운집해 있었다.

너무 사람이 많은지라 

한가로이 밤의 고궁의 정취를 즐긴다는 것은 이미 물건너간 이야기인듯 하고

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것도 대부분 핸드폰 카메라로..


잠시 돌바닥에 걸터 앉아 쉬고 있는데 곁에 어떤 여학생 둘이 와서 앉는다.

그리고 또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찍기를....

"학생 그렇게 사진 찍으면 사진이 잘 나와?"

"잘 안 나오는줄 알아요.그런데 그냥 찍는거여요.^^"

묻는 내가 말문이 막혀 버렸다.

그렇다.

그것말고 다른건 뾰족히 할만한게 없었던 거다.


저중에 그래도 보관할만한 사진을 찍은 이가 몇이나 될까.

조금만 행사기간을 늘려주면 이 근사한 고궁의 밤 정취를 한껏 느끼고 돌아갈수 있으련만...


요즘 또 경복궁 야간 개장이라던데...

그것도 막상 가보면 창경궁 야간개장때와 별반 차이가 없으려나???

가기가 망설여진다....



나 역시도 별달리 할게 없었던 지라..

바닥에 카메라를 놔두고 장노출로 맞춰서 한컷 찍어보았다.



201305 창경궁








201303 무의도




201007 인사동



사진을 찍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카메라를 잠시 내려 놓고,

먼저 가슴에 담는 일도 소중한 일인듯 싶습니다.^^




201303 광양 매화마을



때로는 가슴을 활짝피고 멀리 바라보는 일도 필요하더라.




201303 광양 매화마을




201304 국립현대미술관




201304 국립현대미술관



오랫만에 들렸던 인사동에서

많은 사람들의 소망이 가득 담긴 곳에 눈길이 머문다.

아멘~~~



201304 인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