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갇혀진 나무,

버려진 소파와 티비,

그리고...



201303 밤골마을





201303 오류동



201303 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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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어귀에 펼쳐진 입맛.

그안에는 맑은 공기와 이웃들의 배려까지 담겨 있다.



201305 부천 역곡




"옆집 길동이네 말야.

그집 딸내미가 이번에 시집을 간다며?

......."

동네 아저씨들의 수다는 그렇게 해지는 줄 모르고 계속 된다.



200906 홍제동 개미마을






사진으로보면 꼭 남의 집 마당에 제가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놓은듯 하지만,

실상은 이곳은 골목이며 서로 마주보고 있는 두집의 모습이다.

이것도 이웃의 개념이 여느 서울과는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것이 아닐까?

마을공동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른다.



201304 범박동




201304 제기동




201304 청량리





201303 오류동




신기해할만큼 길이 너무 좁아서, 올라가면 과연 뭐가 있을까하고 올라가 봤다.

그랬더니 거기에도 집이 있더라.

올라가는 길 우측의 버려진 조그만 휴지통이 왜 이리 커보이던지...

저 지름 30cm도 안되는 조그만 휴지통과 비교해보면 길의 폭을 짐작이 가능할듯 싶다.

그나저나 한겨울에 눈이 오고, 얼음이 얼면 이길은 어떻게 다녀야지?ㅠㅠ

이길의 좌측엔 낭떠러지라서 미끄러져 넘어지면 큰일날텐데....

더구나 이 동네엔 대부분 노인들만 사시던데..;;;






201303 밤골마을



201002 밤골마을



201002 오류동





201303 오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