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동네에 가면 흔히 볼수 있는 혼자 사시는 할머님이 생각난다.ㅠㅠ

지난겨울은 따스하게 보내셨는지요?



201403 백사마을




201311 뚝섬 서울숲






201311 뚝섬 서울숲







어느 새벽 항동 저수지에 갔다가...





201306 항동




원래 이동네에 있던 다른 개의 텃세에 밥을 못 얻어먹었다.

그래서 옆에서 침만 꼴딱 삼키고 있는데..

이웃 아주머니 한분이 집으로 들어가신다.


아주머니, 제 하소연 좀 들어주세욧~~



201305 구룡마을







201306 항동


주민들은 새벽부터 빨래를 널기에 바쁘다.








할머님께서는 꼼꼼하게 빨래를 다 널고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셨다.^^








아직은 희뿌연 안개가 채 가시지도 않은 새벽 6시.
































3일을 꼬박 비가 내리고,
드디어 비가 멎었다.

해가 뜨고 아직 희뿌연 안개도 가시지 않은 새벽 6시,
벌써 빨래를 하셔서 널어놓은 분이 계셨다.

또다시 범박동엔 가열찬 하루가 시작되었다.



201305 범박동



가슴이 콩닥콩닥~~




201306 항동




이곳은 그 옛날 신앙촌이 1차로 집성촌을 이루었던 지역이다.

때문에 현재 거주하시는 분들도 대부분 그 신도이셨던 분들이라고 한다.


한때는 성업했었을 마을 어귀의 가게자리.

지금은 굳게 닫힌 철문만이 남아 있다.


하염없이 고양이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누나.




201305 범박동






201305 항동





201305 범박동



밤골마을에는 더이상 이주해오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이사 나가고 나면 그 집은 빈집으로 방치되기 마련이다.



201304 밤골마을




날이 빨리 개여야 
운동화가 잘 마를텐데...

부질없이 하늘만 연신 올려다본다.



201304 밤골마을






아직 해가 중천인데 창문도 없는 방에 들어가셨다.

어디가 아프신걸까...



201305 구룡마을



전깃줄에 맺힌건
주민들의 눈물은 아니었을까?



201304 밤골마을 



너도 빨리 짝을 찾기 바래!!



201305 무의도





반쯤 열려진 문틈으로

마당이 보인다.


쭈욱 널어놓으신 양말을 보니 

식구가 꽤 많은가보다.^^



201305 항동




















늘 보면 거의 팔지를 못하시더니,

저녁에야 겨우 조금 파셨다.



201303 오류동



호숫가, 

소곤소곤,도란도란~

네 쌍의 다정한 이야기들. 

과연 무슨 이야기들을 하고 있을까요?



201009 석촌호수




골목길.

갇혀진 나무,

버려진 소파와 티비,

그리고...



201303 밤골마을




나는야 마을파수꾼~

오늘도 높은 곳에 앉아서 마을을 지키고 있다네.




201007 밤골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