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200802 양떼목장
시선
200805 종로4가
시선
늘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200806 왜목마을
생각
나도 훨훨 날 수 있다면...
생각
고속도로위에서 만난 그들의 운명은...?
시선
서해안 바닷가에 썰물이 빠진뒤에
바닷가 뻘은 거대한 물길을 남겨 놓더군요.
시선
기타/풍경
너는 그 오랜 세월을 잘도 견디어 왔구나.
너는 그 오랜 시간들을 잘도 버티어 왔구나.
지금도 그렇게 굳건한 모습으로 그렇게 잘도 서 있구나.
너를 만든 인간들은 그리도 힘들어하는 것을 말이다.
200806 남한산성
시선
200805 여의도
시선
추암의 새벽.
아직 동이트기 전인 새벽 4시 36분,
멀리 환히 불을 밝힌 오징어잡이 배가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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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다에 뜬 초승달 ::
- 박상건 -
하늘도 포구도
검푸른 침묵에
닻줄 매여 있다
서귀포 문섬 섶섬
꽃게처럼 엎드려
등대 불빛에 눈 깜박이며
달이 옷 벗는 소리를 듣고 있다
그대, 달빛의 산책 본 적 있는가
보름달이 허물 벗고 새벽길 떠나고
그 길을 따라 초승달이 지구마을을 돌아가던
눈썹만한 초승달이 떠나온 저 먼길
태아를 감싸안은 듯 포근하고
해맑은 아이 굴렁쇠 길처럼 아스라한
그 길의
시작과 끝은
심원(深原)에 찍어둔 보름달의 발자국이다
알고 보면 초승달은 촛농처럼
마지막 사라져가는 길이 아니라
보름달이 허공에 비운 마음을 영혼의 빛깔로 우려내는 것이다
지구 안팎 안부 다 묻고 공그리면서
모천으로 돌아가는
것인데
결백의 길 하 맑고 깊어
그 결정(結晶)의 살갗,
고독한 달 그림자만 보였던 것이다
200805 추암
기타/풍경
끝없는 기다림.
그 기나긴 기다림의 끝은 어디일까?
200802 동해시
기타/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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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 소매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