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보면 꼭 남의 집 마당에 제가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놓은듯 하지만,

실상은 이곳은 골목이며 서로 마주보고 있는 두집의 모습이다.

이것도 이웃의 개념이 여느 서울과는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것이 아닐까?

마을공동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른다.



201304 범박동





저기 늘어선 화분의 용도는 

관상용 화초를 심는 곳이 아닌,

파도 심고, 가지도 심어서 캐어 먹는 부족한 텃밭을 보충하는 용도다.

저 마을에서는 대부분 야채를 사먹지 않고 저렇게 화분을 가져다놓고 심어서 길러먹는다.

그러면 지난 겨울동안의 야채는 어떻게 하셨을까ㅠㅠ



201303 밤골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