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길동이네 말야.

그집 딸내미가 이번에 시집을 간다며?

......."

동네 아저씨들의 수다는 그렇게 해지는 줄 모르고 계속 된다.



200906 홍제동 개미마을




'왜 하필 빨래너는 걸 그리남? 

다른 더 멋진 것들도 많을텐데..' 

애써 무관심해 본다. 

..... 

그래도 언니는 열심히 그리고 있는데....



200909 홍제동 개미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