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동네에 가면 흔히 볼수 있는 혼자 사시는 할머님이 생각난다.ㅠㅠ

지난겨울은 따스하게 보내셨는지요?



201403 백사마을



















늘 보면 거의 팔지를 못하시더니,

저녁에야 겨우 조금 파셨다.



201303 오류동




201303 오류동





20여년전에 이마을에 들어오셔서..

10년전에 남편과 사별하시고..

이젠 홀로 집을 지키신다는 할머님.


그래도 따스한 이웃분들이 계시니

외로움이 덜하실 거여요.

늘 건강하세요.



201305 구룡마을





예전에 홍대미대를 나오셨다는 인텔리 할머님.

연세도 많으신데 아직도 늘 화장을 하고 계시는 듯 하다.^^

그래도 또 우리들을 보시고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시려는..

지금 저 머리도 직접 말으신거란다.ㅎㅎㅎ


감사합니다. 멋쟁이 할머님.

늘 건강하셔야 돼요.!!



201305 구룡마을




오늘따라 유난히 춥고 많이 피곤하신가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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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 오류



201304 제기동



휴일날 뭐가 그리 바쁘신지 

내내 허리를 구부리고 풀을 다듬으신다.

꽃장식까지 달린 모자까지 챙겨서 쓰시고..

멋쟁이 할머님 화이팅!!



201304 밤골마을




201304 여의도




201304 상도동




"이거 얼마예요?"
"요거 요거 합해서 만원이랑께요."
"요기, 이거까지 하면 얼만데요?"
"이건 더 비싼건디...

그라믄 만오천원만 주쇼 잉"

그렇게 바리바리 싸주시는 할머님 손에선 봄향기가 가득하다.
할머님, 많이 파시고 늘 건강하세요.^^




201303 광양 매화마을





201303 구례 현천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