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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뉘엇뉘엇 기울어져 가는 시간.

남자분은 다음날 바다로 나가기 위해 그물을 다듬고 계셨고,

아주머니는 뭍에서 잡아온 생선을 나르는 등 

아저씨를 도와드리고 계셨다.


이제 줄잡아 곧 환갑이 되실듯한 두분..

이제껏 평생을 그렇게 살아오셨으리라.



201305 소무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