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흘린 땀에

우리 모두가 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201305 문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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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퀘한 기름냄새와

늦은 시간까지 일하시는 분들,

그리고 좁다좁은 뒷골목마다 빽빽히 들어서 있는 삶의 진한 모습들...


누군가는 이곳을 예술인 마을이라고 부르지만,

북한의 광산 노동자가 대비되는건 나만의 과한 생각일까?


그래도 이 사회가 이만큼이나 버텨내는건

이분들의 피와땀이 근간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리라.


어느덧 해는 저너머로 기울고,

가게(공장?)는 하나둘 셔터문을 내린다.




201305 문래동




잃어버린 동심....


무관심...




201305 문래동



퇴근하고 셔터문을 내리고 문을 잠그는 분...

그리고,

그분을 기다리는 듯한 분위기의

길고양이같지 않은 길고양이.



201305 문래동